엔지니어에서 세일즈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다

by DD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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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PE 국승현님이 '만드는 엔지니어'에서 '파는 엔지니어'로 직무를 전환하며 세일즈 현장에 새롭게 도전함

4년 반 동안 정산 시스템 개발 경험을 통해 얻은 정밀함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할에 적응 중임

개인의 빠른 결정과 조직의 유연한 실행이 결합되어 신속한 직무 전환이 이루어졌으며, 이는 엔지니어링과 세일즈 간의 거리를 좁히려는 시도임

AI 시대에 대체되지 않는 역량으로 '직접 파는 능력'을 강조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함

PE의 '만드는 능력'과 '파는 능력'의 결합

마이리얼트립의 프로덕트 엔지니어(PE)는 '만든 사람이 문제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철학을 기반으로 함. 최근에는 AI 구현 속도 향상에 맞춰 '만드는 능력'에 '직접 파는 능력(Distribution)'을 더하는 인재상을 추구함. 이는 단순히 기술 구현을 넘어, 실제 시장의 문제를 직접 만나 해결하는 역량을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됨. 국승현님의 이번 전직은 이러한 회사의 인재상 변화와 구조적 전환에 부합하는 사례로 볼 수 있음.

정산 개발 경험이 새로운 역할에 미치는 영향

4년 반 동안 정산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한 경험은 국승현님에게 정밀함과 디테일에 대한 집착을 길러주었음. 비록 성격과 맞지 않는 도메인이라 생각했지만, 약점 보완을 위해 선택한 경험이 오히려 새로운 역할에서 예상치 못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음. 사업적 임팩트를 내고 싶은 상황에서도 1원의 오차를 찾아 보정해야 했던 경험은, 현장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개인의 빠른 결정과 조직의 유연한 실행

내부 공모 공지를 본 지 3초 만에 결정한 개인의 빠른 의사결정과 달리, 회사는 관련자 소집 및 팀 구성 확정을 3일 안에 완료하며 유연하고 빠른 실행력을 보여줌. 이는 단순히 한 개인의 속도뿐 아니라, 변화에 대한 조직의 수용성이 뒷받침되었음을 시사함. 위에서 지시하는 방식이 아닌, 기회를 먼저 공개하고 내부 지원자를 기다리는 방식은 구성원의 자발성을 존중하는 문화로 해석될 수 있음.

엔지니어링과 세일즈 간의 거리 좁히기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 국승현님은 세일즈와 IT 제품 간의 조직 구조적 거리에서 발생하는 메시지 굴절 문제를 발견함. 현장의 요구가 개발팀까지 전달되는 과정에서 왜곡되는 지점을 직접 경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카탈로그 페이지 신규 등록 및 자동화 과제에 즉시 착수함. 이는 '만드는 사람'의 관점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으로, 엔지니어링 지식을 활용해 현장과 제품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려는 의지를 보여줌.

예상과 다른 순간에서 배우는 숙련도

국승현님은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고 예상과 다른 변수가 발생하는 순간을 오히려 성장의 기회로 여김. 계획이 어긋났을 때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임기응변 능력과 숙련도가 향상된다고 믿음. 이는 개발자 시절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가설을 세우고 현장에서 검증하며 반복적으로 개선해 온 태도와 일맥상통함. 이러한 태도는 불확실성이 높은 세일즈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됨.

문제에서 출발하는 해결법 모색

AI와 같이 해결법 중심의 세상에서, 국승현님은 현장의 진짜 문제를 직접 만나기 위해 세일즈 직무를 선택함. 제품이나 기술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 문제에서 시작하여 해결책을 찾는 접근 방식이 더 확실한 해결책을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함. 이는 '만드는 엔지니어'의 사고방식을 넘어, 진정한 고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음.

만드는 엔지니어에서, 파는 엔지니어로: 한 PE의 자발적 전직